전일의 KO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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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일의 KOSPI] 금통위 금리 인하 기대감 부각되며 상승 작성일시 2014-10-14 오후 05:47

[KOSPI]

KOSPI는 전일 대비 2.04pt(0.11%) 상승한 1,929.25pt, KOSDAQ지수는 9.76pt(1.83%) 상승한 544.07pt 기록. 미국 기준금리 조기 인상 우려 완화 등으로 상승 출발. 장중 외국인 중심 지속적 경계 매물 출회에도 불구하고 금통위 금리인하 기대감 부각되며 상승세 유지. 업종별로는 증권(4.1%), 섬유의복(1.8%), 철강금속(1.7%) 등이 강세를 보였고, 운수장비(-1.2%) 등이 약세를 보였음

[Trading Idea]

금일 증시는 KOSPI 1,929.25pt(+0.11%), KOSDAQ 534.05pt(+1.82%)로 마감. KOSPI 수급은 외국인 -2,931억, 기관 +2,497억, 개인 +292억 원을 기록했고, KOSDAQ은 외국인 -56억, 기관 +182억, 개인 -92억 원을 기록(15시 마감 기준)

최근의 지수 급락으로 20일 이동평균선 기준 이격도가 95.77pt까지 하락했던 KOSPI지수는 기술적 반등 흐름이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

전일 뉴욕 증시는 유럽의 디플레이션 우려와 함께 상장사들의 3분기 실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하락세로 마감됨. 그러나 유럽 증시는 최근 폭락에 대한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영국, 독일, 프랑스와 같은 주요 시장은 플러스권으로 마감. 금일 아시아권 증시는 대체로 양호한 흐름이 나타났으나 엔화 강세전환에 따른 불안감으로 니케이 지수는 2% 넘는 하락세로 마감

KOSPI시장은 전일 발표된 중국의 수출입 동향 결과 수입 증가율이 시장 컨센서스인 -2.7%보다 높은 +7%로 발표되면서 중국 수입 증가로 인한 국내 경기민감주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지수 반등 흐름을 견인. 특히, 대형주 대비 중소형주의 상대적 고평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기술적인 매수세도 유입됨

그 밖에도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PBR 1배를 하회함에 따른 심리적 안정감과 함께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 수치가 전 저점 수준에 도달함에 따른 매물 압박 완화, 국민연금과 같은 중장기 투자자들의 매수 전환에 대한 기대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당국의 추가 경기부양 조치 가능성 등 다각적인 기대감이 시장에 영향을 미침

다만,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의 매도 움직임과 3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가시성 부족이 시장의 발목을 잡는 상황으로 금일 장 막판 반등 추이가 약해지는 등의 흐름은 여전히 긍정적 시장 변수가 필요하다는 점을 반증

KOSDAQ 시장은 중소형주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투신을 중심으로 하는 기관매수세 유입에 따라 2%가까운 반등세로 마감. 전일 발생한 음봉의 1/2 이상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주로 인터넷, 오락 문화, 섬유 의류, IT소프트웨어 등의 업종이 강세를 주도함

KOSPI 지수의 경우 기술적으로 200볼린저밴드 하단에 도달하기 전에 반등이 이루어 졌으며 높은 이격도 등을 감안할 때 기술적인 반등이 충분히 이루어 질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점 등은 긍정적으로 해석 될 수 있음. 그러나 여전히 하락 추세가 전환되었다고 보기에는 다소 부족한 흐름

따라서, 저PBR등 저평가된 자산주 및 은행/증권/유틸리티/통신서비스와 같은 내수소비재 등 정책 기대감 및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종목으로 관심권을 조율하되 악재가 주가에 선반영된 IT/자동차 업종의 저가 분할 매수도 검토할 필요